이강인의 어두운 시기가 길어지고 있다. 2019 U-20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을 준우승으로 이끌고 대회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의 이번 시즌은 기대가 매우 컸다. 지난 여름 헤타페 등과의 임대 이야기가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발렌시아에 잔류하게 되었고 셀라데스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고 나서도 그렇게 많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이강인 측도 자신의 상황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번 여름에 구단과 미래에 대해 논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 만 19세의 유망주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출전 시간의 보장이다. 발렌시아의 현재 전술 특성상 이강인은 계속 벤치에 앉을 가능성이 높다. 가능하다면 라리가 팀으로 임대를 가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고, 미래를 위해서 자존심을 버리고 하부리그도 갈 수 있다면 가는 것이 좋다.
벨기에 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승우를 떠올려 본다면 경기를 나오지 못하는 것은 선수 커리어에 도움 될 것이 전혀 없다. 우리는 이강인이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 어디에서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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