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 풋볼] 보싱와 트로피 독식 사건 (11-12 챔스 결승전)
첼시 팬들이 아직까지 분노하는 그 유명한 사건, 그렇다 보싱와의 센터 본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던 2011-2012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시상식에서 발생한 보싱와 트로피 독식 사건이다. 당시 첼시는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그야말로 매 경기 드라마를 써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힘겹게 결승전에 올라왔다. 당시 리그 6위로 다음 시즌 챔스 진출은 힘들어진 상태에서 디마테오 감독은 리그 대신 챔스에 승부를 건다. 하지만 결승 상대는 한 수 위의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설상가상으로 뮌헨의 홈에서 엄청난 불리함을 안고 경기에 나서게 된다. 압도적으로 밀리는 경기 내용을 보여주다 83분에 뮐러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패배를 직감했다. 그러나 5분뒤 얻어낸 코너킥에서 첼시는 드록바의 헤딩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축구
2020. 3. 20. 2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