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손자' 이정후의 MLB 도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지난 22일 키움 히어로즈는 포스팅 절차에 필요한 자료를 KBO에 제출했고, KBO는 24일 MLB 사무국에 이정후 포스팅을 요청했다.
현재 미국은 추수감사절 연휴기간이고 따라서 이정후의 포스팅은 11월말~12월초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MLB 구단들은 포스팅이 고지되면 다음날 오전 8시(미국 동부시간) 부터 30일 동안 이정후와 협상할 수 있다.
이번 시즌 발목 부상으로 86경기 출장 6홈런의 성적에 그쳤지만 이미 MLB 다수 구단들은 이정후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었다. 게다가 유명한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이정후의 미국 입성을 도울 것이기 때문에 MLB 진출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봐야 한다.
이정후는 KBO 7시즌 동안 884경기 1181안타 65홈런 515타점 581득점에 타율 .340 / 출루율 .407 / 장타율 .491 / OPS .898을 기록했다. 통산 타율만 봐도 최고의 컨택 능력을 가졌고 만25세 젊은 나이의 왼손 타자라는 점도 큰 무기이다.
수비 능력은 타격에 비해 낮은 평가를 받지만 같은 구단의 선배였던 김하성이 MLB에 진출해 업그레이드된 수비 실력으로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사례가 있으므로 이정후의 수비도 얼마든지 더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31124_0002534505&cID=10502&pID=10500
이정후 샌프란시스코로 간다! 6년 1490억 잭팟계약 (0) | 2023.12.13 |
---|---|
김선빈 홍건희 임찬규 .. FA 미계약자들 거취는 언제쯤? (1) | 2023.12.07 |
두산 양석환 4+2년 '78억' FA 계약! / 두산 이적 후 성적 (0) | 2023.11.30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