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프로야구 FA 선수 계약 소식이 좀처럼 들려오지 않고 있다.
첫 번째 계약자는 전준우와 롯데였다. 조건은 4년 47억이었고 바로 안치홍이 한화와 4+2년 72억에 이적했다.
뒤이어 KT의 김재윤이 4년 58억으로 삼성으로 이적했고, 양석환은 4+2년 78억에 두산에 잔류했다.
FA 자격을 얻은 선수는 19명인데 그 중 5명만이 현재(12/7 기준) 계약을 성사시켰다. 아직까지 각 구단이 치열한 눈치싸움 혹은 관망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미계약자 중 김선빈, 홍건희, 임찬규의 거취가 주목된다. 김선빈은 기아에서만 16년을 뛴 원클럽맨으로 현재 기아와 긴 협상 중이다. 4년전 1차 FA때 4년 40억에 도장을 찍었다. 89년생인 김선빈의 계약기간과 옵션 여부 등이 중요할 것이다.
홍건희는 두산으로 트레이드 된뒤 필승조로 성장했다. 두산 측은 잔류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샐러리캡이 빡빡해 홍건희에게 통큰 선물을 하진 않을 것 같다. 게다가 오승환, 주권, 함덕주, 임창민 등 구원투수 미계약자들이 시장에 많이 있어 관망세가 생각보다 더 길어질 수 있다.
이번 시즌 14승으로 커리어하이를 달성한 LG 선발 임찬규는 작년 FA 권리를 포기하고 올해 다시 도전했는데 팀의 통합우승에도 공헌해서 큰 규모의 계약을 기다리고 있다. 시장에 나온 유일한 선발 카드지만 타팀의 관심은 크지 않아 LG 잔류가 유력하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1207047300007?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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