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에게 3-1 승리, 기분 좋은 첫 출발
우리 대표팀의 전반 초반은 불안한 모습이 역력했다. 채 20분도 안되서 박용우와 김민재가 옐로 카드를 받았다. 하지만 전반 중반 이후 점차 안정을 찾았고, 38분 이재성의 땅볼 크로스를 황인범이 왼발로 침착하게 감아차 선취 득점을 올렸다.
전반을 1-0 리드한 채 맞이한 후반 초반 바레인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분위기가 쳐졌지만, 해결사 이강인이 대표팀을 구했다. 이강인은 56분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와 69분 황인범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접은 뒤 다시 왼발로 득점에 성공해 아시안컵 데뷔전에서 2골로 경기 MVP가 되었다.
중국 심판진의 이상한 판정, 경고만 5장 받았다
이 경기의 주심은 중국인이었다. 편파 판정의 우려가 전반 초반부터 드러났다. 파울 정도로 그칠 반칙으로 보였지만 거침없이 노란 딱지가 우리 선수들에게 향했다. 손흥민, 김민재, 조규성, 박용우, 이기제가 경고를 받았다. 선발로 나선 5명이 모두
옐로카드를 받게 되어 조별리그 운영에 고심이 깊어졌다.
2차전 토요일에 요르단과 맞대결, 2연승으로 16강 확정해야
요르단은 1차전 말레이시아에게 4-0 완승을 거둬 E조 1위로 올라섰다. 바레인(86위)과 피파랭킹상 비슷한 전력인 요르단(87위)에게 승리를 거두고 바레인과 말레이시아가 비기면 16강을 확정한다. 경고를 5장이나 받은 만큼, 조기에 16강을 확정해 로테이션을 돌리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5146751007?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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